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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SKT 신규 요금제 5종 출시 임박…월 6만9천원에 100G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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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출시 목표로 과기부 인가 중

연합뉴스

SK텔레콤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SK텔레콤[017670]이 이번 주 신규 데이터 요금제를 선보인다. 요금제를 단순화하고,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크게 늘린 점이 특징이다.

17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이번 주 출시를 목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요금제 인가를 기다리고 있다.

SK텔레콤이 준비한 신규 요금제 'T플랜'(가칭)은 가격과 데이터 제공량에 따라 스몰, 미디엄, 라지, 패밀리, 인피니티 등 5종으로 구성됐다.

스몰은 월 3만3천원에 데이터 1.2GB, 미디엄은 월 5만원에 4GB, 라지는 월 6만9천원에 100GB, 패밀리는 월 7만9천원에 150GB를 제공한다. 라지와 패밀리는 기본 데이터 소진 시에도 5Mbps 속도 제한 조건으로 데이터를 계속 제공한다.

인피니티 요금제 가입자는 월 10만원에 속도 제한 없이 데이터를 무제한 쓸 수 있다.

SK텔레콤은 스몰과 미디엄 요금제에 오전 0∼7시 월 기본 데이터 제공량의 4배를 주는 '심야데이터' 혜택을, 패밀리와 인피니티 요금제에는 데이터 가족 공유 혜택을 추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 가입자와 데이터 공유는 패밀리의 경우 20GB, 인피니티는 40GB 한도 내에서 가능하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아직 인가가 나지 않은 상태라 정확한 출시 시점은 밝히기 어렵다"며 "인가가 나는 대로 세부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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