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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아시아나항공, SK그룹 인수설에 대한 입장 "사실 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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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아시아나항공 항공기.


아시아나항공이 SK그룹 인수설에 대해 부인했다.

17일 오전 한 매체는 SK그룹 내 최고의 사결정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에서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관련해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SK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추진은 사실 무근"이라고 말했다. SK그롭 관계자 역시 "사실 무근"이라고 잘라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에 따르면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최근 그룹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에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정식으로 제안했고, 조대식 의장이 위원장을 맡은 전략위원회에서 이를 공식 논의 테이블에 올렸다.

박 사장은 최태원 회장의 최측근으로, 협의회에서 ICT위원장을 맡고 있다. SK C&C와 SK㈜ 합병을 통해 그룹 지배구조의 옥상옥 문제를 해결했고 도시바메모리 인수전을 성공으로 이끄는 등 시장을 읽는 감각이 뛰어난 인수합병(M&A) 전문가로 불린다.

양성운 기자 ysw@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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