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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중국 해양조사선, 일본 EEZ에 사흘 연속 진입 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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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중국 해양조사선이 일본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사흘째 활동하는 것이 16일 포착됐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해양조사선이 3일 연속 일본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항행하는 도발 행위를 하는 것이 확인됐다고 산케이 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해상보안청 순시선은 이날 오키나와현 이오토리(硫黃鳥) 섬 주변 일본 EEZ 내에서 중국 해양조사건 커쉐(科學)가 와이어 같은 장치를 해중에 투입한 채 항해하는 것을 포착했다.

해양조사선 커쉐는 사흘째 이오토리섬 부근 해역에서 목격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제11관구 해상보안본부는 커쉐가 이날 오전 5시45분부터 8시40분까지 조사를 계속했다고 밝혔다.

일본 순시선은 동의 없이 무단으로 해양조사를 실시한다는 이유로 커쉐 측에 즉각 중단을 요구했다고 한다.

중국 해양조사선이 일본 EEZ에서 활동하는 장면이 확인된 것은 지난달 이래 이번이 3번째이다.

전날에도 중국 해경국 4척이 중일 영유권 분쟁지역인 동중국해 센카쿠 열도(댜오위다오) 근처 일본 영해 밖 접속수역을 항행했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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