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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부산, 내년도 국비 확보.. 오거돈 시장의 발빠른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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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첫 중앙정부 찾아.. 지역 현안 해결 등 나서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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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오거돈 신임 부산시장(사진)이 지역 현안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취임 후 처음으로 정부서울청사를 방문하는 등 발빠른 대외행보에 나서 환대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오 시장은 지난 12일 유재수 신임 부산시 경제부시장과 함께 정부서울청사를 찾아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최종구 금융위원회 위원장을 예방했다.

민선 7기 부산의 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발빠른 오 시장의 행보에 김부겸 장관은 엘리베이터 앞까지 먼저 나와 반갑게 맞아 주었고 이낙연 국무총리, 김동연 부총리도 환담 후 문밖까지 환송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여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서울 출장은 오 시장이 얼마나 국비 확보를 챙기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국비 확보를 위한 최우선 과제는 먼저 정부예산안에 반영시키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내년도 국비의 경우 현재 기획재정부 2차 심의가 진행 중이고, 다음달 중 미결.쟁점사업 등에 대한 심의를 거쳐 다음 달 말 정부예산안이 마무리되는 국가예산일정으로 볼 때 지금이 국비확보를 위한 골든타임이라고 볼 수 있다.

오 시장이 취임 초 많은 주요 일정들을 뒤로하고 첫 대외행보로 정부서울청사를 찾은 것은 넉넉하지 못한 부산시 살림살이를 잘 알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평가받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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