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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동네방네]서울 영등포구, 다목적 생활체육시설 내달 1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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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6~27일 시범운영 거쳐 내달 1일 개관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 영등포구는 도림유수지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건립한 다목적 배드민턴 체육관과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을 다음달 1일 정식 개관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구민들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동 요구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도림동 도림유수지 내 체육시설을 건립하게 됐다. 체육시설은 사업비 총 123억여 원을 투입, 지난해 2월 착공에 들어가 올 5월 공사를 완료했다.

다목적 배드민턴 체육관은 지상 3층, 연면적 2999㎡ 규모로 배드민턴(12면), 탁구, 농구 등이 가능한 다목적 체육관과 관람석, 샤워실,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체육관 바로 옆에 위치한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은 지상 3층, 연면적 492㎡ 규모다. 폭 24m, 높이 17m로 국제대회경기 시설 규격에 맞춰 조성됐다.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추락을 자동 방지하는 오토 빌레이시스템을 도입, 구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있다.

실외암벽은 보조기구를 사용해 암벽등반을 할 수 있는 ‘난이도월’과 ‘스피드월’을 갖췄다. 실내에는 실내암벽장과 프로그램실, 휴게실, 라커룸, 샤워실, 탈의실 등의 편의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체육시설의 시범운영 기간(토·일 휴관)은 7월 16일부터 27일까지며 이 기간 동안은 누구나 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시설 운영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영등포구청 문화체육과 체육시설팀(2670-3142)또는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공공여가팀(2630-2981~2,2991)으로 문의하면 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도림유수지 체육시설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며 주민 일상의 활력소가 될 생활체육명소로 거듭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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