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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한전, 중소기업과 중동 시장 수출 판로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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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요르단과 쿠웨이트에서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코트라와 함께 중동 지역 판로확대를 위한 수출촉진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출촉진회에는 협력중소기업 11개사가 참여했다.

조선비즈

요르단 수출촉진회에서 기술세미나 하는 모습/한전 제공



한전은 중소벤처지원처 황광수 처장을 시장개척단 단장으로해 수출촉진회 기간 동안 전력 신기술 세미나를 열고 현지 바이어를 초청했다. 한전은 자사의 마이크로그리드, 원격감시제어시스템(SCADA), 배전자동화시스템(DAS) 등 전력 신기술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협력 중소기업의 수출유망 기술과 제품을 홍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전은 특히 이번 수출촉진회에 최신 IT기술을 활용한 체험형 홍보관을 설치해 전력신기술에 대한 참석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전력 신기술 세미나에는 요르단 에너지광물자원부 신재생에너지 국장, 주 요르단 대한민국 대사, 요르단 국영 전력회사(NEPCO) 발전계약처장이 참석했다. 쿠웨이트에서는 수전력부 전력사업 부문 국장, 주 쿠웨이트 대한민국 대사 등이 참석해 스마트 그리드 등 한전의 전력설비 운용기술과 해외사업에 대해 관심을 표했다.

수출촉진회 참가 중소기업들은 현지 바이어와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수출촉진회 기간 동안 총 152개사와 상담으로 2732만달러의 수출 상담실적을 올렸다. 디티알전기 주식회사는 쿠웨이트 7개 현지 바이어와 쿠웨이트 수전력청에 총 145만달러 규모의 폴리머애자 납품에 대한 구체적인 수출협상을 진행했다.

안상희 기자(hu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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