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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CJ헬로, 국내 최초 리조트 VR테마파크 '헬로 VR어드벤처'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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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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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문누리 기자 = CJ헬로가 국내 최초로 대명 비발디파크에 리조트 기반의 가상현실(VR)테마파크 ‘헬로 VR어드벤처’를 지난달 말 개장했다고 15일 밝혔다. CJ헬로는 리조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VR신사업 확장에 나서 여름·겨울 성수기에 집중된 국내 리조트산업을 VR을 통해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CJ헬로는 대명리조트와 함께 ‘VR 리조트 트렌스포메이션’을 추진, 강원도 홍천의 대명 비발디파크에 오픈한 실내형 ‘헬로 VR어드벤처’를 시작으로 ‘객실형 VR’과 ‘야외 증강현실(AR)’ 등 종합적인 VR테마파크의 확대 방안도 함께 모색한다. CJ헬로의 정보통신기술(ICT) 역량과 대명리조트의 공간 운영 노하우를 접목해 새로운 리조트VR 놀이문화를 확산시키고 리조트를 사계절 성수기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대명 비발디파크에 오픈한 헬로 VR어드벤처는 기구 탑승형 어트렉션 VR과 특정공간에서 즐기는 룸 VR 등을 다양한 컨셉으로 구성했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연령대와 취향을 고려해 여행·탐험·슈팅게임(FPS)·호러 등 40여가지의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그 중 VR과 어트렉션이 접목된 ‘만리장성 투어’는 실제 인력거를 타고 만리장성을 여행하는 듯한 몰입감과 스릴을 주며 가족들이 함께 이용하는 인기 게임이다. 또 직접 드론을 조종해 미션을 수행하는 ‘드론 어드벤처’와 실제 레이서가 된 듯한 속도감과 탑승감을 주는 레이싱 게임 ’프로젝트 카스2’도 이색적인 놀이기구다.

CJ헬로는 대명 비발디파크에 객실형 VR서비스 추진도 고려 중이다. 객실형VR은 룸 서비스를 활용해 VR기기를 대여하는 방식이다. 투숙객들은 캐주얼 게임부터 공룡탐험, 역사 명소 체험 등의 교육용 콘텐츠까지 객실 내에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여기에 AR까지 적용 될 경우 야외에서도 다채로운 가상현실 융합 콘텐츠서비스가 가능해진다.

CJ헬로는 VR기반 엔터테인먼트 문화를 리조트에 조기 안착시키는 한편, 호텔 쇼핑몰 등의 B2B시장을 중심으로 VR사업의 저변을 확대할 예정이다. 향후 지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가정용 VR시장에도 진출, 방송통신이 융합한 차별화된 VR서비스로 케이블TV시장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든다는 전략이다.

홍성철 CJ헬로 신성장추진실 부사장은 “객실형VR까지 서비스를 확대하고 지역 내 리조트·호텔 등 추가 거점을 확보해 저변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리조트를 시작으로 VR체험을 확산시켜 국내 실감형 미디어 생태계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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