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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 (금)

무더위 날릴 부산 동래온천 냉족욕 행사 19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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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 동래구가 오는 19일부터 10일간 동래온천에 냉족욕탕을 운영하는 등 행사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행사는 19일 오후 동래온천 녹천탕 옆 스파윤슬길 실개천에 빛 구조물과 조명 트리를 밝히는 것을 시작으로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온천물을 식힌 노천 족욕탕에 얼음을 넣어 냉족욕 체험이 이어진다.

연합뉴스

부산 동래온천 노천 족욕탕 [연합뉴스 자료사진]



행사 참여자들은 냉족욕을 하며 매직 칵테일 쇼, 댄스 퍼포먼스, 어쿠스틱 음악 등 다양한 버스킹 공연과 동래온천 전설을 표현한 샌드아트도 구경할 수 있다.

비슷한 시간 스파윤슬길 디저트 카페인 '비포고' 2층에서는 고장 전설인 '의적 정봉서와 마누라' 이야기를 주제로 한 샌드아트 공연이 펼쳐진다.

동래구 관계자는 "동래온천은 신라 682년에 신라 재상이 동래에서 온천욕을 하였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그 역사가 깊다"며 "여름에도 온천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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