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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서울 강남·경기 안양 등 전국 3분기 7만5140가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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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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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올해 3분기 전국에서 7만5000여 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12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7~9월 전국에서 총 7만5140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전년대비 25.8% 늘었다.

권역별로는 지방광역시가 1만7309가구로 전년동기(9717가구) 대비 78.1% 늘었다. 이어 수도권이 4만1676가구로 전년 동기(3만1429가구) 대비 32.6% 증가했다. 지방도시의 경우 1만6155가구가 계획 돼 전년 동기 보다 13.2%가 줄었다.

시도별로는 검단신도시 분양이 계획된 인천이 전년 동기에 비해 가장 많은 7800여가구가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대구, 경기가 약 4000여가구 가량 증가할 전망이다.

감소지역은 경남과 전북이 2000가구 안팎으로 줄어드는 것으로 집계됐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이 1300여가구가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재고아파트 매입은 다주택, 보유세 부담 때문에 주저하겠지만 분양아파트는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어 3분기 청약이 치열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음은 3분기 수도권 주요 분양단지들이다.

서울 강남권에서는 현대건설이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3차 아파트를 헐고 835가구를, 강남구 삼성동에서는 삼성물산이 상아2차 아파트를 헐고 679가구를 짓는다. 반포고, 경기고, 영동고 등의 학군이 좋다.

서울 은평구에서는 SK건설이 수색증산뉴타운 내 수색9구역에 753가구, 현대건설이 응암동 응암1구역을 재개발 해 723가구를 짓는다. 각각 지하철 6호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지하철 3호선 녹번역 역세권이다.

비조정지역인 안양에서는 GS건설이 소곡지구를 재개발 해 총 1394가구 규모의 안양씨엘포레자이를 짓는다. 신성고가 인접하고 단지 주변으로 크고 작은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평택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힐스테이트 지제역 1519가구, 인천서구 검단신도시에서는 대우건설이 1551가구 규모의 인천검단 푸르지오를 분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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