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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순천향대 총학생회, 건학40주년기념 ‘제1회 순천향대장정’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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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18일까지 9박10일간 부천에서 아산까지 걷고 봉사 210Km

순천향대 학생 60여명이 건학 40주년을 기념해 경기도 부천에서 충남 아산까지 9박 10일간 210㎞를 걸으며 봉사활동을 펼치는 ‘제1회 순천향대장정’을 진행하고 있다.

순천향대는 총학생회 주관으로 지난 9일부터 오는 18일까지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대학부속 부천병원을 출발해 충남 아산의 대학으로 돌아오는 대장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대학 관계자는 총학생회가 주관한 이 행사는 우리 국토의 소중함을 깨닫고 이동경로에서 진행되는 봉사활동과 켐페인을 통해 대학의 교육이념을 되새기며, 건학40주년을 알리기 위해 대장정에 도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세계일보

11일 순천향대 총학생회가 주관하는 ‘제1회 순천향대장정’에 참여한 60명의 학생들이 30℃를 넘는 무더위를 이기며 경기도 안산시 대부동동의 시화방조제를 곁에 두고 ‘오이도 빨간등대’를 지나고 있다. 순천향대 제공


이번 행사에서 순천향대 총학생회는 ‘실천하는 나, 성장하는 우리’를 슬로건으로 9일 부속 부천병원에서 재능기부 및 환경미화 등 ‘병원 봉사활동’으로 출발했다. 피서객이 많은 대부도 푸른섬캠핑장, 제부도 궁평유원지 등 공공장소에서는 ‘환경미화 봉사활동’을, 매향3리 마을회관과 아산시 인주면 밀두리 마을회관 등에서는 장애체험과 금연 등 ‘캠페인 봉사활동’을 병행해 봉사하는 대장정을 진행한다.

11일 시화방조제 인근 시화나래 공원 주차장에서 만난 박상우 순천향대 총학생회장 “이번 대장정은 대 국민 캠페인과 학교홍보 등과 함께 봉사활동이 포함돼 있어 ‘봉사하는 대장정’으로 기억될 것이다”고 말했다.

아산=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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