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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최저임금 인상, 고용부진 영향"…부작용 첫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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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 시한이 이제 이틀 남은 가운데 오늘(12일) 김동연 부총리가 최근 고용 부진은 최저임금의 영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때문에 최저 임금을 신축적으로 올려야 한다며 속도 조절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경제 수장이 최저 임금 인상의 부작용을 이렇게 구체적으로 언급한 것은 처음입니다.

먼저 김흥수 기자입니다.

<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5개월 연속 심각한 고용 부진이 이어지자 경제현안간담회를 긴급 소집했습니다.

경제 관계 장관들과 윤종원 신임 청와대 경제수석도 참석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일부 업종과 연령층의 고용 부진에 최저임금 인상의 영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동연/경제부총리 : 도소매나 숙박, 음식업 이런 일부 업종에 일부 영향이 있지 않았나 하는 부분과 젊은 층, 55세에서 64세 그런 분들에게는 영향이 있다는 생각이 들고…]

지난 5월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속도 조절 필요성을 언급한 적은 있지만 구체적으로 최저임금 인상의 부작용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 부총리는 또 2020년까지 최저임금 1만 원을 달성한다는 현 정부의 목표에 대해서도 신축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김동연/경제부총리 : 취약계층과 업종에 미치는 일부 영향, 사업주의 시장에서의 수용 능력을 감안해서 검토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문재인 대통령의 싱가포르 순방에 동행한 홍종학 중기부 장관도 "속도가 맞지 않아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 됐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동계는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불과 이틀 남겨둔 상황에서 정부가 가이드라인을 설정하고 최저임금위원회의 독립성을 훼손하는 행위라며 맹비난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원배, 영상편집 : 황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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