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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고양시민 화정도서관서 ‘행복텃밭’ 재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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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고양시민 화정도서관서 ‘행복텃밭’ 재배(가족). 사진제공=고양시 고양시민 화정도서관서 ‘행복텃밭’ 재배(어린이) 고양시민 화정도서관서 ‘행복텃밭’ 재배(성인). 사진제공=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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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강근주 기자] 고양시민이 도서관에서 8주 동안 생태 텃밭을 가꾸며 진정한 행복을 만끽했다.

고양시 꽃 특성화 도서관인 화정도서관이 5월부터 8주 동안 꽃-식물-책으로 오감을 일깨우는 ‘우리끼리 자라는 도서관 생태 텃밭’ 프로젝트를 진행해 참여자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김정배 고양시도서관센터 소장은 12일 “이번 특성화 프로젝트에서 참여자는 씨앗이 자라는 환경을 돌아보고 작물을 기르는 기쁨을 맛보며 수확한 작물로 나눔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났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어린이 텃밭 놀이터, 초록색 어른의 소통 텃밭, 도시농부 우리 가족 등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진행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양시 일자리창출과에서 진행하는 사회공헌형 일자리사업으로 파견된 전문 도시농업관리사와 플로리스트가 듀엣으로 진행했다.

어린이 텃밭 놀이터는 초등학생 15명을 대상으로 1인당 1개 텃밭이 분양돼 씨앗을 심고 뿌리고, 기르고, 텃밭 곤충과 놀기 등으로 구성됐다.

초록색 어른들의 소통 텃밭은 성인 15명을 대상으로 1인당 2개 텃밭을 분양해 텃밭에 예술을 불어넣다, 천연농약, 압화 등 총 8가지 테마로 진행돼 지역주민의 녹색공간 커뮤니티 역할을 톡톡히 했다.

도시농부 우리 가족은 고양시민 15가족을 대상으로 한 가족당 상자텃밭 2개를 분양해 가족이 함께 다양한 모종을 심고 관리를 하며 텃밭에서 수확한 작물로 요리도 해먹는 등 가족이 함께해 행복이 배가 되는 텃밭 이야기를 만들어 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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