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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시황종합]코스피 미·중 무역분쟁 우려에도 상승…2285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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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1.8% 상승…820선 턱밑

달러/원 환율 1125.9원…장중 1130원 '터치'

(서울=뉴스1) 김태헌 기자 = 코스피가 G2(미국·중국) 무역분쟁 우려에도 개인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1.8%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달러/원 환율은 사흘째 상승하며 1125.9원에 마감했다. 장중에는 1130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9개월 만에 장중 최고치다.

코스피는 12일 전날보다 4.44포인트(0.19%) 오른 2285.06에 마감했다.

개인이 홀로 823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1억원, 840억원씩 순매도했다. 기관은 지난 10일 이후 사흘째 순매도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포스코, LG화학은 하락했다. 셀트리온과 현대차, 네이버, 삼성물산은 주가가 올랐다. 이날 증권선물위원회 긴급 브리핑이 열린다는 소식에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3.37% 상승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14.51포인트(1.80%) 오른 819.29에 장을 마쳤다. 전날 하락하며 804선에서 거래를 마쳤지만, 낙폭을 하루 만에 회복했다.

개인이 854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 기관은 각각 663억원, 460억원씩 '사자'를 보였다.

시총 상위주 대부분 주가가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메디톡스, 나노스, 스튜디오드래곤, 에이치엘비, 펄어비스 등이 상승 마감했다.

달러/원 환율은 5.9원 오른 1125.9원에 마쳤다. 지난 10일 이후 사흘째 상승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장중 한때 1130원을 웃돌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9개월 만에 장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solidarite4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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