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임직원, 중증장애인 문화활동 지원

지난 11일 진행된 중증장애인 문화활동에 참여한 금호타이어 임직원 등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 금호타이어

아시아투데이 김병훈 기자 = 금호타이어는 임직원들이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사회체험 활동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금호타이어 임직원들은 지난 11일 평소 외부 활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들과 동대문의 문화예술체험 전시공간을 방문해 르누아르·반 고흐·고갱 등 19세기 인상주의 화가의 그림을 감상했다. 또 잠실 롯데월드타워를 방문해 영화를 관람했다.

금호타이어의 중증장애인 대상 사회체험 활동은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부여하고, 임직원들의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취지로 2013년 시작돼 6년째 진행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활동에 참여하는 임직원들은 사전에 휠체어 사용법과 안전 관련 교육을 받아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금호타이어 직원과 행사 참가자가 명화를 감상하며 즐거워하고 있다./제공 = 금호타이어

오선근 금호타이어 경영지원팀장은 “전시회나 영화관람 등 문화활동은 장애인 사회체험 프로그램 중 어려운 활동이기 때문에 도움의 손길이 많이 필요하다”며 “금호타이어는 장애인들이 자연스럽게 공연 등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앞으로도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개선될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장애인 사회체험활동 외에도 희망의 공부방 개설 후원·교육기부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로 4년째 진행하는 ‘탄소 상쇄 숲’ 조성 행사를 통해 환경을 가꾸는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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