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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서울 '장안평 중고차센터' 현대화 속도…1.1만개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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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심의 통과…도시재생으로 자동차산업 육성

뉴스1

장안편 중고차센터 도시재생 위치도(사진제공=서울시)©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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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서울시가 추진하는 성동구 장안평 중고차센터 현대화 사업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지난 11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장안평 일대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장안평은 중고차 매매·부품·정비업 밀집지역으로 1970년대부터 자동차산업 중심지 역할을 담당했다. 이를 바탕으로 서울시는 쇠퇴한 자동차산업 재도약과 지역경제 활성화을 위해 '장안평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결정으로 개발규모를 확대하고 지역산업과 연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기존 상인들에게 공공임대공간을 보급해 젠트리피케이션을 방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곳엔 추후 신혼부부와 사회초년생의 주거안정을 위해 공공임대주택도 조성한다.

서울시는 미래자동차혁신센터와 지역산업 거점시설 현대화를 통해 2020년까지 1만1000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의도다. 이를 위해 Δ중고차·부품·튜닝 활성화 Δ인근 중랑물재생센터와 연계한 제조산업 육성 등이 추진된다.

강맹훈 재생정책기획관은 "장안평 일대는 과거부터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을 대표하는 지역"이라며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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