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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금)

서울시, 창업재도전 프로그램 '아이디어 톤' 참여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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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김재수 기자 = 서울시는 다음달 1일까지 원천기술을 보유 하고 있지만 신용, 금융거래 등 문제로 재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 재도전 프로그램 '아이디어 톤' 참여자를 모집한다.시는 다음달 10일부터 11일까지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12개 팀을 선발하고, '서울창업허브'에서 집중 보육한다.선정된 기업은 차별화된 보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재도전 성공스토리를 목표로, 1차로 선발된 12개 팀은 사업 재검증 등의 체계적인 집중 보육을 거쳐 데모데이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서울형 집중 보육 프로그램은 현직 투자전문가를 활용한 투자전략 심화 컨설팅, 실패에서 오는 심리적 문제 해소 상담 프로그램, 재도전 특화 협력기관 연계지원 등 3가지로 구성된다.

1차로 선발된 12개 팀 중, 데모데이에서 최종 선발된 6팀은 서울창업허브에 입주해 개별 사무공간(1년), 사업화지원금 1천만 원, 투자ㆍ법률ㆍ특허 등 전문컨설팅을 지원받게 된다.재창업 도전을 위한 ‘아이디어톤’ 참가 모집은 서울창업허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스마트시티 구축, 환경개선 솔루션 등 도시재생을 위한 창업 아이디어 및 기술력을 가진 (예비)재창업자(팀) 또는 사업자등록 1년 이내의 재창업 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다음달 재창업 기업 13개를 모집ㆍ선발해 창업허브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선발된 기업들에게는 개별 사무공간, 사업화지원금, 홍보ㆍ마케팅, 글로벌 진출 등 성장단계별 맞춤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한편, 시는 재창업 기업 지원을 위해 2022년까지 2500억 원의 재기창업펀드를 조성해 '서울창업허브'의 체계적인 보육서비스와 함께 집중 지원한다.

박태주 시 디지털창업과장은 "건강한 창업생태계의 마지막 단계는 창업실패자들도 재도전할 수 있는 충분한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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