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7 (금)

세종시 공무원 여직원 성추행 혐의 수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충북ㆍ세종=뉴스1) 이길표 기자 = 세종시에 재직 중인 공무원이 동료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를 당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12일 경찰과 세종시 등에 따르면 공무원인 A씨는 지난 5월 30일 오후 11시쯤 세종시의 한 음식점에서 부서 회식을 마친 뒤 여직원 B씨의 집에서 몸을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A씨가 집까지 바래다주겠다며 따라와 집안에서 허벅지 등을 성추행했다"고 진술했다.

뒤늦게 이 같은 사실을 파악한 세종시는 A씨를 다른 부서로 전보 조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세종시 감사위원회는 "경찰 수사와는 별개로 사실 관계를 확인해 징계 절차를 밟겠다"고 말했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세종경찰서는 조만간 수사를 종결하고 A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한편, 2016년에는 세종시 공무원 A씨(6급)가 부산으로 선진지 견학 출장을 다년오던 중 KTX 열차 옆자리에 앉아있던 부하 여직원을 성추행해 중징계(강등) 처분을 받은 바 있다.
e123@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