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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SGI서울보증, 국가유공자 지원 보증사업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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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보훈처 생활자금 대출 시 연대보증이 필요했던 국가유공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SGI서울보증은 오는 12일 서울 용산구 국가보훈처 서울지방보훈청에서 한국주택금융공사(HF)와 '국가보훈처 나라사랑 대부 보증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으로 국가보훈처가 국가유공자에게 지원하는 저금리 생활사업자금 대출 시, 신용이 부족한 대상자의 원리금 상환을 보증할 계획이다.

'나라사랑 대부'는 국가에 헌신한 국가유공자 등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보훈처에서 저금리(2~3%)로 생활 및 사업, 주거자금을 지원한다.

그동안 신용이 부족한 유공자는 별도 담보나 연대보증인이 필요해 이용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보증은 국가유공자 등 생활자금이나 사업자금을 대출받을 때 원리금 상환을 신용으로 보증하게 된다.

서울보증 관계자는 "보훈처 생활사업자금 대출 시 연대보증이 필요했던 연간 2500여명 국가유공자 등이 보증인 없이도 나라사랑 자금을 지원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신용이 부족한 금융소외 계층에게 도움될 수 있는 보증상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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