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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금)

야간에 공사장 돌며 공구 '슬쩍'…상습절도 5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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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대구 남부경찰서는 상습절도 혐의로 A(52)씨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2018.07.11. (뉴시스DB)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인적이 드문 야간에 공사장에서 공구를 훔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상습절도 혐의로 A(52)씨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가 훔친 공구를 사들인 B(51)씨는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일부터 23일까지 대구 일대 공사장을 돌며 총 9회에 걸쳐 공구와 기계 등의 금품(시가 844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동종전과로 올해 출소한 A씨는 미리 준비한 도구로 출입문을 훼손한 뒤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마스크를 준비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지난달 23일 대구 중구의 한 노상 앞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모든 범행에 대해 인정했고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

sos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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