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3 (금)

충남도, 중국과 교류 활성화 박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보고회 열어 확대 방안 논의

충남도가 중국과의 교류 활성화 전략 마련에 나섰다.

충남도는 10일 남궁영 행정부지사와 지방·인적교류, 투자유치, 수출, 문화·관광, 인프라 관련 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중국 교류 활성화 보고회’를 개최했다.

대중국 교류 경과보고와 분야별 업무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된 이 자리에서는 민선7기 대중국 교류 사업으로 도·중국 지방정부 협력체계 구축, 중국 지방정부별 교류 특성화 및 협력 강화, 유교 교류 네트워크 구축, 글로벌 중국기업 유치, 문화예술 교류 확대 방안 등이 논의됐다. 충남도는 1994년 중국 허베이성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중국 13개 지방정부와 자매·우호 관계를 맺고, 경제와 문화, 사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 관계를 넓혔다.

남궁 부지사는 “최근 남북, 북·미 정상회담 등을 계기로 대중국 관계에도 새로운 변화가 도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그동안의 정책과는 차별화된, 지속 발전 가능한 교류·협력 정책을 발굴하고, 새로운 실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홍성=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Segye.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