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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의왕시 ‘치매복지 학술모임’ 정책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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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의왕시 ‘치매복지 학술모임’ 정책포럼 개최. 사진제공=의왕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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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강근주 기자] 의왕시가 치매복지를 수혜자 중심에서 살펴보는 포럼을 개최해 눈길을 끈다. 특히 의왕시청 공무원과 복지시설 종사로 구성된 학술모임이 이번 포럼을 개최해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미치는 영향이 적잖을 것으로 보인다.

의왕시는 10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사회복지 종사자 및 시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치매 돌봄에 대한 의왕시 전달체계 활성화 방안’이란 주제로 사회보장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이날 포럼에서 “치매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로 인식해야 한다”며 “치매 당사자와 가족을 배려하고 세심한 부분을 잘 살펴 치매복지에 대한 시책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왕시 사회정책 플랫폼과 사랑채노인복지관, 아름채노인복지관이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은 매년 치매인이 증가하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지역사회 내 치매인과 가족을 중심으로 돌봄 전달체계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체계 수립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김우정 경기도광역치매센터장은 이날 포럼에서 ‘치매국가책임제도와 치매안심센터 운영’에 대한 주제발표로 포럼의 막을 열었으며, 이어 김진주 경동대학교 교수(간호학과)의‘지역사회 치매 돌봄의 문제’, 홍선미 한신대학교 교수(사회복지학과)의‘한국형 커뮤니티케어의 방향과 과제’, 이주열 남서울대학교 교수(보건행정학과)의‘치매안심센터 기능 활성화 방안’에 대한 발제가 진행됐다.

또한 좌장인 남일성 성공회대학교 교수(사회복지학과)이 주재한 지정토론에선 김지윤 의왕시 치매안심센터팀장, 금유현 사랑채노인복지관장, 박승우 아름채노인복지관장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전개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이날 포럼에서 “치매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로 인식해야 한다”며 “치매 당사자와 가족을 배려하고 세심한 부분을 잘 살펴 치매복지에 대한 시책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최한 의왕시 사회보장 플랫폼은 치매돌봄 정책에 대한 논의를 위해 최계동 의왕시 부시장을 중심으로 사회복지 담당공무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이 모여 만든 학술모임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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