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선정으로 대봉동 웨딩골목에는 오는 10월부터 3년간 24억원(국비 16억원, 시비 8억원)이 투입돼 골목안 소공인이 운영하는 57개 업체를 지원하게 된다.
대봉동 웨딩골목은 전국 최대 규모 웨딩산업 집적지역으로 웨딩숍, 한복점 등 449개 업체가 밀집돼 있지만 영세업체가 대다수여서 인프라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웨딩골목 소공인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개별 브랜드를 개발하는 등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 문화·관광·의료산업과도 연계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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