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1 (화)

대구 대봉동 웨딩골목 활성화…정부·市 3년간 24억원 지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소규모 상가와 사업체가 밀집한 대구시 중구 대봉동 웨딩골목이 중소벤처기업부의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로 선정돼 상권 활성화의 계기를 맞게 됐다.

1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선정으로 대봉동 웨딩골목에는 오는 10월부터 3년간 24억원(국비 16억원, 시비 8억원)이 투입돼 골목안 소공인이 운영하는 57개 업체를 지원하게 된다.

대봉동 웨딩골목은 전국 최대 규모 웨딩산업 집적지역으로 웨딩숍, 한복점 등 449개 업체가 밀집돼 있지만 영세업체가 대다수여서 인프라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웨딩골목 소공인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개별 브랜드를 개발하는 등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 문화·관광·의료산업과도 연계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Segye.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