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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단양군, 충주댐 인공호수 명칭 단양팔경호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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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CBS 김종현 기자

충주댐 건설로 생긴 인공호수의 명칭 논쟁이 한창인 가운데, 단양군이 이 호수의 단양지역 명칭을 단양팔경호로 명명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단양군은 류한우 군수를 위원장으로 한 지명위원회를 열어 충주댐 인공호수 단양지역 명칭을 단양팔경호로 정하고, 충청북도 지명위원회에 제출했다.

단양팔경호의 공식 구간은 도담리 도담삼봉부터 단성면 외중방리의 수종보까지로, 단양군은 단양 주변을 흐르는 남한강 구간도 단양강으로 부르기로 했다.

공식 지명은 도 지명위원회를 거쳐 국가지명위원회에서 확정된다.

한편, 지난 1985년 충주댐 건설로 충주와 제천, 단양 3개 시군에 걸쳐 형성된 거대 면적의 인공호수를 충주지역에서는 '충주호'로 제천지역에서는 '청풍호'로 불러오다, 최근 이 호수가 지명 미고시 수역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호수 명칭을 둘러싼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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