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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경찰,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 재소환…갑질·폭행 혐의 추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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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 /정재훈 기자 hoon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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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경찰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부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의 갑질·폭행 혐의와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해 조사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9일 “사건 피해자와 참고인을 상대로 보강 수사한 뒤 지난 6월 29일 이 전 이사장을 추가로 조사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경찰은 언론에 보도된 수행기사 폭행 의혹을 비롯해 범죄사실 전반을 조사했다.

이 전 이사장은 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경찰은 조만간 이 전 이사장 신병처리 방향을 포함한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경찰은 조 회장이 회사 경비인력을 집에서 근무토록 하고 회삿돈으로 그 비용을 충당한 혐의와 관련, 최근 사건 관련자들을 잇단 소환해 조사했다.

경찰은 사건 관련 용역업체인 유니에스·용역비용을 댄 곳으로 지목된 한진그룹 계열사 정석기업 사장들과 전·현직 경비원 등 24명을 불러 조사했다.

또 계좌추적 영장을 발부받아 회사 계좌 거래내역도 확보해 분석 중이다.

경찰은 자료 분석이 끝나는 대로 조 회장 등 주요 피의자들을 차례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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