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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네이버 브이라이브, 베트남 첫 공식 음원차트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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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다변화 실험

아주경제

브이베트남은 지난 7월 8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V HEARTBEAT’ 차트 및 프로그램 구축을 기념하는 오프닝 세레모니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누푹틴, 부깟뚱 등 베트남 인기스타와 한국 가수인 위너와 배우 정해인 등이 참석했다. 현장에는 3,000명의 팬들이 모여들어, 뜨거운 열기를 실감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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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글로벌 동영상 라이브 서비스인 ‘브이라이브(V live)’가 라이브 기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플랫폼으로의 확장에 나선다.

브이라이브는 베트남 정부와 손잡고 베트남의 첫 공식 음원차트인 ‘V HEARTBEAT’를 구축, 이를 기반으로 자체 음악프로그램을 제작한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베트남에는 공신력 있는 음원차트가 없어 음원 데이터 구축과 저작권 체계 수립 등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것이 브이라이브의 설명이다.

브이라이브는 V HEARTBEAT 구축 과정에서 뮤직차트 플랫폼 운영 경험을 전수하고 서비스 개발과 운영에 대한 투자를 담당한다. 이를 기반으로 브이라이브는 베트남과 한국 가수들이 함께 공연하는 음악 프로그램인 ‘V HEARTBEAT LIVE’를 제작한다.

또 브이라이브는 베트남 V HEARTBEAT를 통해 독점적 뮤직라이브 컨텐츠 확보의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공신력 있는 차트 구축을 통해 데이터기반의 뮤직 비즈니스모델을 발굴해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인다는 계획이다.

브이베트남을 이끌고 있는 박동진 리더는 “브이베트남은 3년 동안 400만 MAU를 기록하며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모바일 사용성이 활발한 1020대 이용자의 비중이 가장 높다”면서 “브이베트남에서의 콘텐츠 제작과 유통 모델을 다양하게 실험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김종호 기자 kona@ajunews.com

김종호 kona@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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