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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은퇴 후 살기 좋은 영종도에 중장년층이 주목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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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1시간 거리…천혜의 자연환경과 레저 즐길 수 있어 은퇴 앞둔 중장년층 ‘러시’
넘쳐나는 개발호재로 밝은 미래와 국제도시로 비상하는 ‘영종도’ 주목

파이낸셜뉴스

영종하늘도시 씨사이드파크


“천혜의 자연 환경과 일과 후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편의시설. 아름답게 지는 석양을 보면서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다면…”

인구 노령화와 빨라진 은퇴 시기 등으로 중장년층의 행복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최근 큰 인기를 끌었던 TV프로그램 ‘효리네 민박’, ‘도시어부’ 등의 인기는 복잡한 도시에서 지친 심신을 자연에서 치유 받고자 하는 중년층들의 이른바 ‘소확행’ 심리가 반영됐다고도 볼 수 있다.

지난해 매경이코노미에서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은퇴 후 살기 좋은 도시’를 꼽는 설문 결과 1위에 제주도가 꼽혔다. 제주도는 누구나 살고 싶다고 말할 만큼 상당한 인기를 자랑한다. 이 같은 인기를 실감하듯 제주도의 인구는 2014년 62만명에서 올해 4월 6만명이 증가한 68만명으로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이 밖에도 은퇴 후 살기 좋은 도시 2~3위에는 각각 속초, 양평이 차지했다.

이렇게 상위권을 차지한 지역들의 매력 포인트는 천혜의 자연 환경이다. 일과 후 바다와 산을 쉽게 접할 수 있고, 관광자원이 풍부해 주거 만족도가 높다는 것이 공통점이다.

실제로 신규 분양 부동산 시장에서도 이들 지역의 인기는 뜨겁다. 지난해 말 속초에서 분양한 ‘속초 자이’는 최고 경쟁률 81.66대 1을 기록하며 완판됐다. 속초 뛰어난 자연 환경과 서울~양양 간 고속도로 개통 등을 바탕으로 흥행 성공을 이뤘다는 평가다.

하지만 이러한 지역들은 수도권과 다소 거리가 있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힌다. 본래 생활 터전이었던 수도권에 자녀와 지인이 거주하는 경우가 많아 심리적인 고독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수도권과의 접근성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모두 갖춘 은퇴 후 살기 좋은 도시는 없을까? 최근 주목받고 있는 서울과 1시간 이내 지역에서 해답을 찾아야 한다.

세계적인 인천국제공항이 위치해 대한민국의 관문인 영종도가 은퇴 후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영종도는 서울에서 유일하게 1시간 이내에 갈 수 있는 해변과 인근 청라와 송도 등 택지지구에서 볼 수 없는 산이 어우러져 일상에서 자연 그대로를 즐길 수 있는 도시로 관심을 끈다.

특히, 광화문에서 출발해 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700m에 이르는 백사장 을왕리해수욕장을 비롯해 갯벌 체험과 해변 야영을 즐길 수 있는 왕산해수욕장이 영종도를 대표하는 자연환경이다. 또한, 인천대교와 서해의 아름다운 석양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백운산.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구읍뱃터와 예단포 등에서 즐거운 식도락을 즐길 수 있다.

영종도에는 생활에 필요한 편의시설과 쇼핑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이마트 인천공항점과 롯데마트 영종도점이 있어 편리한 생활을 즐길 수 있다. 일상에서 즐기는 레저 시설도 준비돼 있다.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자리한 스카이72CC에서 골프를 즐기며 여유로운 일상을 보낼 수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한 서울 접근성도 뛰어나다. 공항철도를 이용하면 영종역에서 서울역까지 40분대 닿을 수 있고 전국 어디든 갈 수 있는 공항 리무진 버스가 있다. 이미 개통한 영종대교, 인천대교를 통한 수도권 이동도 편리하다. 오는 2020년 착공해 2025년 개통 예정인 제3연륙교도 영종도의 가치를 높여주는 요인이다. 영종하늘도시와 청라국제도시를 잇는 제3연륙교는 왕복 6차선 구성, 길이 약 4.66km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처럼 접근성이 더욱 개선된다면 최근 5년간 2배 이상 증가한 인구 증가 속도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재 진행되고 있는 개발 사업이 완공되면 영종도의 미래 가치는 수도권 주요 택지지구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천혜의 자연 환경과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갖춰 미래 가치까지 풍부한 영종도에서 이달 ‘스카이시티자이’가 입주를 앞두고 있어 이목을 끈다.

스카이시티자이는 인천시 중구 중산동에 지하 2층~지상 31층 10개 동, 전용면적 91~112㎡, 총 1034가구로 조성되는 아파트단지다. 스카이시티자이는 영종지구에 부족한 준중대형 수요에 맞춰 전용면적 98㎡ 이하가 전체의 91%를 차지한다.

일부 고층 가구는 바다 조망이 가능하며, 단지 내 50% 이상을 녹지로 조성해 쾌적한 것이 특징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영종하늘도시의 중심상업지구가 위치해 단지에서 멀리 나가지 않고도 쇼핑과 휴식, 여가 생활 등을 즐길 수 있다. 레일 바이크를 통해 바다 조망 및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씨사이드파크도 가깝게 위치한다.

부동산 관계자는 “중장년층이 은퇴를 앞두고, 자연 환경이 우수하고 생활 기반이 갖춰져 있는 곳에서 시간을 보내기를 원하면서 이들 도시에 대한 주거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천혜의 자연 환경과 생활의 편리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영종도에 대한 관심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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