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발목을 잡는 변수도 속속 등장. 준공 41년 차인 ‘광장’ 아파트는 일부 동이 정밀안전진단에서 재건축 불가 판정을 받아. 이에 따라 ‘미성’ ‘은하’ 등 비슷한 시기 준공된 다른 단지도 탈락 가능성이 높아져. 추진위·조합 설립을 건너뛸 수 있어 속도가 빠르다던 신탁 방식 재건축은 추진위·조합이 없어 오히려 주민 간 협의나 적극적인 사업 추진이 어려운 상황. 가장 먼저 신탁 방식을 택한 ‘시범’은 아직 시공사를 정하지 못한 상태. 이 외에 ‘공작’ ‘수정’ ‘대교’ ‘한양’ 등이 신탁 방식 재건축을 추진 중이라 당분간 여의도 재건축이 속도를 못 내는 것 아니냐는 우려 속출.
[정다운 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1966호 (2018.07.11~07.17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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