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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주말 충북서 교통사고 잇따라 3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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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청주=뉴시스】임장규 기자 = 지난 주말 충북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라 3명이 숨졌다.

8일 오후 2시45분께 충북 단양군 가곡면 한 도로에서 A(58)씨가 몰던 모닝 승용차가 마주오던 아이오닉 승용차와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이날 오후 3시30분께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운전면허시험장 앞 도로에서는 B(59)씨가 몰던 K3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가로수를 들이받은 뒤 5m 아래 밭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B씨의 장모(82)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B씨가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이날 낮 12시50분께 충주시 대소원면 한 도로에서 C(31)씨의 1000㏄ 오토바이가 인도경계석과 가로등을 잇따라 들이받아 C씨가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은 오토바이가 좌회전을 하다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imgiz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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