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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서울 기술교육원, 57개 실용학과 직업훈련생 1천960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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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서울시 기술교육원은 동부·중부·북부·남부 기술교육원 4곳에서 다음달 17일까지 2018년 하반기 직업교육훈련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야간 6개월 정규과정 33개 학과 1천95명, 단기과정(주·야간) 24개 학과 865명 등 총 57개 학과에서 1천960명을 모집한다. 전체의 30%는 사회적배려층을 우선 선발한다. 교육훈련은 실제 취업으로 연결되는 실용학과 중심으로 이뤄진다.

만 15세 이상 서울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거주지가 서울인 외국인과 배우자가 내국인인 결혼이민자와 그 자녀도 지원할 수 있다.

서류전형 40점과 면접 60점으로 학과별 정원 내에서 합계 점수가 높은 순으로 선발한다. 장애인·새터민에게는 가점 5점이 부여된다. 서류전형에서는 서울 거주 기간별 점수를 차등 부여하고 면접에서는 훈련 의욕과 적응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다.

훈련 기간 교재, 실습재료 등은 무료이다. 자격증 취득 비용과 함께 하루 5교시 이상 훈련 과정 교육생에게는 점심식사도 준다.

수료 후 서울일자리센터, 서울시 청년일자리센터, 일자리카페 등과 연계한 맞춤형 취·창업 지원 등 사후관리도 한다.

중도탈락 예방과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입학 확정 후 일정액의 교육비를 각 기술교육원에 예치하고 교육훈련을 수료하면 환불하는 '교육훈련비 예치·환불제'는 각 기술교육원 2개 학과에서 시행한다.

해당 과정은 건물보수·가구디자인(동부), 자동차정비·전기내선(북부), 인터넷쇼핑몰창업자·컴퓨터그래픽디자인(중부), 바리스타·건물보수(남부) 등이다. 예치금은 13만∼20만원이다.

지난해 훈련실적 분석 결과, 취업대상 수료자 2천6명 중 1천323명이 취업에 성공해 66%의 비교적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특히 헤어디자인과정(남부, 주간 1년)이 94%로 취업률이 가장 높았다.

자세한 사항은 각 기술교육원이나 120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문의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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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2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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