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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해외 우수 연구기관 유치사업 신규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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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연구기관과 손잡고 혁신성장 선도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해외우수연구기관유치사업(GRDC)' 2018년도 신규 과제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최종 선정 과제는 ▲UCL 이스트만-코리아 덴탈메디슨 혁신센터(단국대) UNIST - WFIRM - UniBasel 생체장기모사 연구센터(울산과학기술원) GRI-TPC 국제공동연구센터(세종대) 한국베크만광의료기기연구센터(단국대) 등 4개다.

GRDC 사업은 '동북아 연구개발(R&D) 허브 구축'을 비전으로 2005년에 시작됐으며 해외우수연구기관의 인력, 장비, 연구기법 등을 도입해 국가과학기술 혁신 역량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동안 GRDC 사업을 통해 많은 국내 대학과 연구기관이 해외 정상급 연구기관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SCI급 논문 1838편, 특허등록 288건, 기술실시 계약 58건 등의 공동연구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과기정통부는 올해부터 기존 공동연구센터 유형에 더해 법인설립 유형을 신설하고 지난 5월 신규 과제를 공모했다. 새로 선정된 4개 연구센터는 정부출연금 외에 해외연구기관, 대학, 지자체, 참여기업 등의 지원을 받아 연간 총 8억~20억원 규모로 연구센터 운영 및 법인 설립을 진행하게 된다. 송경희 과기정통부 국제협력관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글로벌 연구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국제협력을 통한 기민한 정보교류, 공동연구, 첨단기술 선점이 중요하다"면서 "뛰어난 연구개발 성과 도출과 세계 수준의 국제연구소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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