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외신을 인용해 CMA CGM의 로데릭 사드 최고경영자는 프랑스 남부 엑상프로방스에서 열린 경제콘퍼런스에서 “트럼프 행정부 때문에 우리는 이란을 위한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 회사는 미국에서의 사업 리스크를 고려해 이란의 사업파트너인 IRISL과의 협력사업도 중단하기로 했다. 앞서 미국은 이란 핵합의(JCPOA) 탈퇴를 선언하고 8월 6일부터 이란 제재를 부활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의 핵합의 탈퇴선언 이후 이란 사업을 접기로 한 주요 기업에는 프랑스 정유사 토탈, 덴마크 해운사 머스크, 미국 보잉사, 프랑스 자동차기업 푸조시트로앵그룹(PSA) 등이다.
장가람 기자 j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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