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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올들어 최대 월 판매…한국지엠,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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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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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수 9529대 등 6월 총 4만6546대 판매

- 전월보다 24.2%↑…두 달 연속 큰폭 회복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한국지엠이 두달연속 큰 폭 회복세를 이어가면서 올들어 최대 월 판매 기록을 세웠다.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는 6월 한 달 동안 내수 9529대, 수출 3만7017대 등 총 4만6546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또 6월 한 달간 내수 시장에 총 9529대를 판매, 연중 최대 월 판매 기록을 세웠다. 내수 판매는 전월 대비 24.2% 증가했으며, 5월에 이어 두 달 연속 뚜렷한 회복세를 이어갔다.

디자인과 안전 사양을 대폭 강화해 최근 출시한 더 뉴 스파크는 판매 첫 달 총 3850대가 판매되며 전월 대비 50.1%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전기차 볼트EV는 총 1621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4056%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지난 5월 내수시장에 1014대가 판매된 볼트 EV는 두 달 연속 1000대 이상 판매 기록을 이어갔다.

지난 달 부산모터쇼에서 출시된 이쿼녹스는 초기 선적 물량의 제약에도 불구하고 385대가 고객 인도를 완료하며 쉐보레 브랜드의 SUV 라인업 실적 강화를 확인했다.

데일 설리번(Dale Sullivan) 한국지엠 영업ㆍ서비스ㆍ마케팅부문 부사장은 “내수 판매가 스파크와 말리부, 트래스 등 쉐보레 판매 주력 차종의 실적 개선으로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달에는 글로벌 누적 판매 50만대 돌파를 기념한 말리부 가격 인하와 현금 할인, 파격적인 할부 프로그램 등 강화된 고객 프로모션을 통해 하반기 판매 성장세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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