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3 (금)

한국GM, 6월 판매량 4만6546대..전년比 6.5%↑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신형 스파크가 실적 견인..볼트EV 두달 연속 1천대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한국GM은 6월 판매 실적이 전년동월 대비 6.5% 증가한 4만6546대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내수 판매량은 9529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16.8% 줄었지만, 전월 대비로는 24.2% 증가하며 5월에 이어 두 달 연속 뚜렷한 회복세를 이어갔다.

특히 디자인과 안전 사양을 대폭 강화한 ‘더 뉴 스파크’가 판매 첫 달 총 3850대 팔리며 전월 대비 50.1%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또 전기차 ‘볼트 EV’는 총 1621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4056%의 증가율을 보였다. 5월에도 내수 시장에서 1014대가 판매된 볼트 EV는 두 달 연속 1000대 이상 판매 기록을 이어갔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차 ‘이쿼녹스’는 초기 선적 물량의 제약에도 불구하고 385대가 고객 인도를 완료했다.

데일 설리번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부문 부사장은 “내수 판매가 스파크와 말리부, 트래스 등 쉐보레 판매 주력 차종의 실적 개선으로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달에는 글로벌 누적 판매 50만대 돌파를 기념한 말리부 가격 인하와 현금 할인, 파격적인 할부 프로그램 등 강화된 고객 프로모션을 통해 하반기 판매 성장세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GM의 지난달 수출(선적 기준)은 3만7017대로 집계됐다. 전년동월 대비 14.8% 늘어난 수치다.

이로써 한국GM은 상반기에 전년동기 대비 11.7% 감소한 24만6386대(내수 4만2497대, 수출 20만3889대)를 판매했다.
이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