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하 건산연)에 따르면 건설기업 CBSI가 지난 5월(-0.7p)에 이어 6월(-2.6p)까지 2개월 연속 감소했다.
CBSI가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현재의 건설 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100을 넘으면 그 반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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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전망치는 6월 실적치 대비 4.3p 하락한 77.6을 기록했다. 공사물량이 줄어드는 계절적인 요인 영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신규 공사수주 지수는 전월 대비 6.1p 상승한 92.1 기록했다. 7월 신규 공사수주 전망지수는 6월 대비 9.0p 하락한 83.1로 집계됐다.
박철한 건산연 부연구위원은 "6월 지수가 하락한 것은 물량 상황보다는 정책 요인 때문"이라며 "보유세 개편,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을 앞두고 기업의 심리가 악화된데 따른 결과"라고 말했다.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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