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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키움증권, 신용공여 잔액 분기 사상 최고치 '목표가↑'-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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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현대차투자증권은 25일 키움증권에 대해 올 2분기 순수수료 이익과 순이자이익의 증가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를 13만5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진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 2분기 키움증권의 순이익은 전년 동기 보다 4.7% 증가한 762억원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순수수료이익은 일평균거래대금 호조로 전년동기대비 18.6% 성장할 전망"이라며 "남북경협주 기대감 등에 힘입어 분기 일평균거래대금은 약 14조6000억원(+65.3% YoY, +6.5% QoQ)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순이자이익 역시 신용공여 잔액이 분기 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함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33.6% 증가할 것"이라며 "분기평균 신용공여 잔액은 약 12조2000억원(+59.3% YoY, +10.7% QoQ)"으로 추정했다. 연초 RCPS(상환전환우선주) 발행으로 신용공여 여력이 확대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일평균거래대금과 신용공여 잔액이 지속 상승하는 가운데 시중금리까지 반락세를 보이며 전 부문 수익에 우호적인 환경"이라마 "이는 곧 견조한 브로커리지 시장 점유율을 보유한 동사의 경쟁력이 극대화되는 계기기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배규민 기자 bk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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