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복 상임대표의장 등 15명, 20~23일 방북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가 20일 인천공항에서 방북 출국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제공) 2018.6.20/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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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이하 남측위)는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방북해 북측 대표단과 논의한 결과를 발표한다.
남측위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평양을 방문해 21일과 22일 이틀간 북측·해외측 위원회 대표단과 함께 6·15 남·북·해외 위원장 회의를 개최했다"며 "25일 오후 2시 서울시 종로구 통일로 남측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창복 상임대표의장 등 15명으로 구성된 남측위 대표단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민간단체로서는 처음으로 20일부터 23일까지 북한을 다녀왔다.
남측위는 "문재인 정부 들어 민간의 첫 사회문화 교류 관련 협의가 뜻깊게 이뤄졌다"며 북측에서는 박명철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위원장이 회의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이어 "판문점 선언 이행에 관한 6·15 민족공동위원회의 역할과 과제, 그리고 8·15 광복절, 10·4 선언, 3·1절 100주년 등을 계기로 한 민족공동행사의 개최 문제, 노동·농민·청년학생·여성·민족·종교 등 각계 분야별 교류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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