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도시에서 열리는 행사 참석…테메르 대통령도 만날 예정
23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마코 공주는 다음 달 18일부터 28일까지 브라질에 머물면서 상파울루 등 14개 도시에서 열리는 일본인 이민 관련 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마코 공주는 미셰우 테메르 브라질 대통령도 만날 예정이다.
일본 마코 공주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
앞서 지난 2015년 10월에는 브라질-일본 수교 120주년을 기념해 아키시노 노미야(秋篠宮) 왕자 부부가 브라질을 방문한 바 있다.
브라질은 일본 열도를 제외하고 일본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국가다.
브라질 내 일본인 이민자는 160만 명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중 상당수가 상파울루 주에 거주한다.
일본에는 '데카세키'로 불리는 브라질인 커뮤니티가 형성돼 있다.
데카세키는 일본에 거주하는 외국인으로는 한국과 중국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공동체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카세키 커뮤니티 구성원은 일본 내 40여 개 지역에 나뉘어 살고 있으며, 시즈오카 지역의 경우 외국인 거주자의 50%를 점하고 있다.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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