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신문은 김 전 총리가 지난 1962년 당시 일본 외무상과의 비밀 협상을 통해 한국의 대일 청구권 문제를 경제 지원으로 해결하는 데 합의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신문은 이어, 1973년 도쿄에서 발생한 김대중 납치 사건 당시 한국의 중앙정보부가 관여했다는 의혹이 커졌을 때도 김 전 총리가 일본 총리와 회담해 일본이 사실상 수사를 종결하는 데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마이니치신문도 김 전 총리가 한일 의원연맹 초대 회장을 지냈을 정도로 일본 정계에 아는 사람이 많다며 고인은 한일 관계의 통로로서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김웅래 [woongr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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