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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서울시 정무부시장에 진성준 靑정무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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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서울시는 신임 정무부시장에 진성준 현 대통령비서실 정무기획비서관(52·사진)을 내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정무부시장은 시장을 보좌해 국회·시의회·언론·정당과 서울시의 업무를 협의·조정하는 직위로, 시장이 임명하는 지방정무직공무원(차관급)이다.

진 내정자는 19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으로 국방위원회에서 활동했다. 지난해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 후보 캠프에서 전략본부 부본부장을 지냈다. 현 정권 출범 이후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으로 재직하면서 문 대통령의 개헌안 마련을 주도했다.

당에서 전략기획위원장을 두 차례 맡을 정도로 전략·기획 분야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진 내정자는 현재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한 상태다. 서울시는 청와대의 사직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신원조사 등 임용절차를 거쳐 임명할 계획이다.

[김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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