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미 네바다주)=AP/뉴시스】브라이언 크라니치 미 인텔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1월8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연설하고 있다. 크라니치는 21일 여직원과 성관계를 가진 사실이 알려져 사임했다. 인텔은 크라니치가 비록 합의 하에 성관계를 가진 것이라 해도 이는 회사 규정을 위배한 것이라고 밝혔다. 2018.6.21 |
【뉴욕=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여직원과의 부적절한 성관계 사실이 드러난 브라이언 크라니치 인텔 최고경영자(CEO)가 21일 사임했다.
인텔은 크라니치 CEO가 비록 합의 하에 한 것이라고 해도 여직원과 성관계를 가진 것은 회사 규정을 위배한 것이라고 밝혔다.
인텔은 로버트 스완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잠정적으로 CEO 직을 맡을 것이며 새 CEO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미투 운동이 활발하게 펼쳐지면서 미국 기업들은 직장 내 성평등과 성희롱 방지 정책과 관련해 큰 압박을 받고 있다.
크라니치에 이어 게스의 폴 마리시아노 공동창업자도 성희롱 등과 관련해 회사의 조사가 시작되자 사임했었다. 또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공동창업자이자 월트 디즈니 애니메시션 사장인 존 래시터도 최근 직원과의 부적절한 관계로 사임했다.
크라니치는 지난 1982년 엔지니어로 인텔에 입사해 지난 2013년 최고경영자가 됐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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