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 교수학습개발센터, 공모전 및 경진대회 시상

[머니투데이 문수빈 기자]

호원대학교 교수학습개발센터는 2018학년도 내가 만드는 비교과프로그램 공모전과 함께 학습포트폴리오 경진대회, 명강의 에세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내가 만드는 비교과프로그램 공모전은 비교과프로그램에 대한 학생들의 다양한 요구를 수렴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평소 관심이 있던 주제나 아이디어를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기획해 운영계획서를 작성하는 방법으로 공모전에 참여했다. 공모전에 제출된 아이디어는 다음 학기 비교과프로그램에 반영돼 실제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같이 교수학습개발센터에서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학생들의 수요를 조사하고 이를 기반으로 학생들의 학습지원 및 적응을 위한 비교과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및 시행하고 있다.

명강의 에세이 공모전은 학생들의 글쓰기 역량을 진작하고 명강의를 소개해 우수한 수업 요소를 발견하고 효과적인 교수법을 공유한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간호학과 유 모학생은 "제가 감동받았던 교수님의 수업을 글로 표현하는 작업이 힘들었지만, 좋은 수업을 소개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시작한 학습포트폴리오 경진대회는 자신의 학습성과에 대해 성찰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과정을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 학습포트폴리오 경진대회에 참여한 김 모학생은 "학습포트폴리오 제작 과정은 많은 시간이 걸리고 어렵지만, 내가 공부한 과정을 돌아보고 이를 정리하면서 효과적인 학습방법을 터득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은정 호원대 교수학습개발센터장(유아교육과 교수)은 "학생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역동적으로 학습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들의 요구를 수렴하고, 이를 기반으로 수요자 중심의 경진대회 및 공모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문수빈 기자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