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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이강덕 포항시장 전직 시장들과 '시정발전'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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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노컷뉴스

이강덕 포항시장이 전직 민선시장과 시정발전 협력을 약속했다(사진=포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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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에 성공한 이강덕 포항시장이 21일 전직 시장들과 만나 시정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강덕 시장은 민선 1기 박기환, 민선 4·5기 박승호 두 전직시장을 초청해 시정경험을 듣고, 포항시의 주요 추진사업 등 시정전반을 설명하고 조언을 들었다.

이 시장은 "포항시가 환동해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신 두 분 선배 시장님의 지혜와 헌신에 감사한다"며 "더 큰 도약을 통해 위대한 포항을 만들 수 있도록 수시로 고견을 듣겠다"고 약속했다.

박기환 전 시장은 "지진발생으로 시민들이 불안한 가운데 포항시의 발 빠른 복구와 이재민 대책은 칭찬받을 만 했다"면서 "도시재생 등을 통해 완전한 수습과 안전도시건설에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박승호 전 시장은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준데 대해 고맙게 생각하며 특히 앞으로 추진하게 될 각종 대형 프로젝트들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의 전·현직 민선 단체장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은 이례적인 일로, 이번 만남을 계기로 앞으로도 수시로 시정발전 방향을 논의하기로 했다.

한편, 이강덕 시장은 이날 아침 열린 간부회의에서 "시대가 우리가 느끼는 것보다 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면서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시정을 펼쳐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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