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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카카오게임즈,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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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카카오게임즈가 21일 한국거래소의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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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최승진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 채비에 나선다.

카카오게임즈는 한국거래소로부터 21일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 지난달 9일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한 카카오게임즈는 우량 기업에 주어지는 패스트트랙을 적용받아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뒤 공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016년 4월 출범한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11월 카카오의 게임 사업 부문을 통합하며 누적 가입자 5억5000만 명 이상 확보했다.

국내 최대 모바일게임 플랫폼 '카카오게임'과 PC게임포털 '다음게임' 등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며, 개발 전문 자회사 '프렌즈게임즈'를 통한 개발력과 첨단 기술 자회사 '카카오VX'를 거느리고 있다.

카카오게임즈의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약 2013억 원으로 전년(2016년) 대비 99% 성장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386억 원, 606억 원을 기록해 각각 282%, 956% 올랐다. 올해는 지난해 11월 통합한 카카오 게임 사업 부문 매출이 온전히 반영되면서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한국거래소와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 지원 아래 시장 상황 등 다각도 검토를 거쳐 성공적인 상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4월 PC온라인 총싸움게임 '배틀그라운드' PC방 상용 서비스를 시작했다. 모바일 신작 '블레이드2 for 카카오'는 오는 28일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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