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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카카오게임즈',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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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기업공개(IPO) 대어 중 하나로 꼽히는 카카오게임즈가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패스트트랙을 적용받아 이후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후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

카카오게임즈는 2016년 4월 출범한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01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99% 성장을 달성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전년 대비 282% 증가한 386억원, 956% 늘어난 60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카카오의 게임 사업 부문을 통합해 올해 매출이 온전히 반영되면 매출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게임즈는 모바일게임 플랫폼 '카카오게임'과 PC게임포털 '다음게임' 등을 보유하고 있다. 또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을 서비스하며 퍼블리싱 역량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개발 전문 자회사 ‘프렌즈게임즈’를 통한 개발력과 ‘카카오VX’를 통한 첨단 기술 사업을 확보해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 11월 통합한 카카오 게임 사업 부문 매출이 온전히 반영되면서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4월 PC온라인 게임 배틀그라운드의 PC방 상용서비스를 시작했고, 지난달 모바일 게임 '블레이드2 for kakao' 출시 등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ja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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