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세계산악영화제, 자원활동가 '움트리' 모집

지난해 울주세계산악영화제 모습.

지난해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개막식 모습. (울산=국제뉴스) 신석민 기자 = (사)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3회 영화제를 함께 만들어 갈 자원활동가 '움트리(UMFFtree)'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움트리는 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UMFF'와 나무를 뜻하는 'tree'의 합성어다. 싹이 돋기 시작하는 나무처럼 영화제의 싹을 성공적으로 함께 틔워줄 자원활동가를 뜻한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다음달 23일까지 움트리 지원서류를 접수한다.

모집분야는 시설유지관리, 영화제 운영관리, 참가부스 관리, 게스트 관리, 상영관 운영 등이다. 모집인원은 총 60여명이다. 게스트 관리 담당은 9월 6일부터 12일까지, 나머지 분야는 9월 7일 11일까지 각각 활동한다.

움트리로 활동하면 유니폼과 숙소 및 활동비가 제공되며 영화제 종료 후 영화제 활동인증서 수여, 자원봉사 확인증도 발급 가능하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다음달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1차 합격자를 발표하며, 면접을 거쳐 8월 초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3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9월 7일부터 11일까지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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