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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한국 문화유산 구글서 실물처럼 본다…'코리안 헤리티지'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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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점 이상 유물과 5대 고궁 등 유적 18곳 감상 가능

뉴스1

존리 구글코리아 사장이 21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코리안 헤리티지' 프로젝트 런칭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6.21/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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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여태경 기자 = 우리의 왕실 문화재와 무형유산을 구글에서 실물처럼 감상할 수 있게 됐다.

구글의 온라인 예술작품 전시 플랫폼인 '구글 아트 앤 컬처'(Google Arts & Culture)는 21일 한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코리안 헤리티지'(Korean Heritage)'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코리안 헤리티지에서는 경기도박물관, 국립경주박물관, 국립고궁박물관, 국립국악원, 국립무형유산원, 국립민속박물관, 국립중앙도서관, 수원시(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숙명여자대학교 박물관 등 9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왕실문화에서부터 선조들의 일상, 무형문화재 등을 소개한다.

왕실 유물 2500여점과 민속 유물 2만8000여점 등 역사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닌 3만점 이상의 유물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창덕궁과 수원화성, 경주의 신라 유적지, 서울의 5대 고궁, 종묘 등 신라와 조선 및 대한제국의 주요 유적지 18곳을 전 세계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다.

또 구글의 교육용 가상현실(VR) 콘텐츠인 익스피디션의 한국 문화유산 콘텐츠도 대폭 확장해 5대 고궁, 종묘와 왕릉 등을 전 세계 교사와 학생들이 VR 기술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가 참여해 5대 고궁의 스토리를 직접 풀어냈다.

코리안 헤리티지 프로젝트는 구글 아트 앤 컬처 내 전시 페이지 (https://goo.gl/sEFAMf) 또는 모바일 앱(안드로이드/iOS)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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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코리안 헤리티지' 프로젝트 런칭행사에서 참가자들이 VR을 이용해 고궁을 관람하고 있다. 2018.6.21/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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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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