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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에드라 코리아, 삼중유효성검사시스템으로 보안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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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등 국내외 메이저 암호화폐 거래소의 연이은 해킹으로 암호화폐 보안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블록체인 기업 에드라 코리아가 삼중유효성검사방식(TRIPLE VERIFICATION)의 신기술을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IT조선

에드라 코리아는 세계 최초로 삼중보안시스템을 개발해 특허출원을 마쳤다. 암호화폐 마이닝, 화폐거래, 그리고 지갑 속 화폐보관 시 블록생성을 위해 해당 코인이 지정한 블록 검증절차를 거치게 되는 일련의 과정을 ‘컨펌(Confirm)’이라 한다.

에드라 코리아는 일반적인 블록 검증절차를 진화시켜 삼중보안시스템을 개발해 적용했다. 에드라 코리아의 기술은 지갑, 트랜잭션, 블록의 모든 정보가 단계적으로 일치된 블록에 대해서만 승인이 허가된다. 관련한 모든 블록은 분산 저장되고 유효성검사의 방식까지 갖추고 있어 거래 투명성을 보장함과 동시에 해킹 및 크래킹이 불가능한 보안 체계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또한, 잇따른 거래소 해킹이 인터넷에 연결된 보관소인 핫월렛(hot wallet)으로 발생하는 만큼 콜드월렛(cold wallet) 외에 ‘에드라 전용 페이퍼 월렛’을 6월 말 추가로 도입하고, 에드라 지갑 사용자에게 다음 달 중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에드라 전용 페이퍼 월렛’은 마이닝, 환전, 거래 등 모든 행위를 모바일 디바이스에 근간하는 에드라 플랫폼에 최적화한 월렛이다. 기존 콜드월렛에 강력한 보안 기술을 추가 탑재해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게 자신의 암호화폐와 자산을 관리할 수 있다. 다중 유효성 검사로 해킹이 불가하도록 설계됐으며, 관련한 보안 기술 개발과 특허 출원 진행도 완료한 상태다.

에드라 코리아 블록체인 기술연구소 임석훈 소장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코인 보유를 거래소 지갑에서 하기 때문에 해킹으로부터 자유롭지 않다”며 “에드라 코리아는 이용할 때마다 사용자가 돈을 지불하던 기존 전자 월렛 형태가 아닌 통신비부터 모든 지불을 무료로 구현한다는 사업 모토에 맞게 에드라 지갑 사용자가 안전하게 암호화폐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세계 최초로 ‘에드라 페이퍼 월렛’을 다음달부터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에드라 코리아는 모바일 디바이스를 이용해 안정적이고 순수한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하는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사다. 국내 최초로 모바일 디바이스를 통한 마이닝을 고안해 사용자가 에드라 앱 내에서 영화를 보고 음악을 듣고 게임을 하는 일종의 ‘엔터테인먼트’ 행위가 모두 마이닝 행위로 연결된다.

한편, 에드라 코리아는 개인키를 쉽게 보관할 수 있는 편리성과 독자적인 삼중유효성검사방식을 통한 보안성까지 갖춘 유심형 콜드월렛을 개발 중에 있다. 이는 휴대폰에 들어가는 심카드(USIM CARD)에 콜드월렛을 구현하는 기술로, 심카드를 암호화폐 지갑으로 사용할 수 있고, 개인키 정보까지 저장돼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해 다른 디바이스와 연결해 사용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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