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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삼성, NGSFF 기반 초소형 8TB SSD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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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초소형 스토리지 규격(NGSFF) 기반 8테라바이트(TB) 용량의 NF1 비휘발성 메모리 익스프레스(NVMe) SSD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IT조선

NGSFF는 서버 시스템의 공간 활용도를 2배 이상 높일 수 있도록 만든 새로운 초소형 SSD 규격이다. 2018년 10월 국제 반도체 표준 협의기구(JEDEC)에서 표준화 승인을 완료할 예정이다. NF1은 NGSFF의 약칭이다.

이 제품은 4세대 256기가비트(Gb) TLC V낸드를 16단으로 적층한 512기가바이트(GB) 패키지 16개를 탑재해 8TB 대용량을 구현하면서도 크기는 11x3.05㎝로 노트북 등에 폭넓게 사용되는 제품과 비슷한 수준이다.

기존 2.5인치 SSD로 구성된 시스템을 이 제품으로 대체하면 같은 시스템 공간에서 저장 용량을 3배 높일 수 있다.

이와 함께 NVMe 1.3 프로토콜과 PCIe 4.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고속 전용 컨트롤러를 탑재해 SATA 인터페이스 기반 SSD보다 4배 빠른 초당 3100메가바이트(3100MB/s)의 연속 읽기 속도, 2000MB/s의 연속 쓰기 속도를 제공한다. 초당 임의 읽기 및 쓰기 속도는 각각 50만IOPS와 5만IOPS를 지원한다.

이 제품은 매일 8TB 용량의 1.3배인 10.4TB의 데이터를 쓰는 경우를 가정하면 최대 3년의 사용 기간을 보증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 512Gb TLC V낸드 기반 초고용량 NF1 SSD 라인업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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