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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TF현장] 中 스카이라인게임즈 '야망' 26일 수면 위로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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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진 스카이라인게임즈 지사장이 21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모바일 신작 '야망'을 소개하고 있다. /최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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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신사동=최승진 기자] 중국 게임업체 스카이라인게임즈가 올해 첫 모바일 역할수행게임으로 한국 시장 공략 기치를 올린다.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손안의 시장 상황에서 중국산 게임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스카이라인즈게임즈는 21일 서울 강남구 CGV 청담 씨네시티에서 모바일 신작 '야망'을 언론에 처음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오는 26일 한국 시장에 정식 출시되는 '야망'은 정통 판타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방식을 표방하고 있다. 중국 게임업체 드림 오브 드래곤 게임즈는 월 매출 5000만 위안(한화 약 85억2400만 원)을 목표로 이 게임을 개발했다. '야망'은 지난해 11월 중국 출시 당일 매출 100만 위안(한화 약 1억7000만 원), 매출 10위권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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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망' 모델로 활동 중인 배우 윤계상이 21일 열린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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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망'은 대규모 떼쟁이 핵심이다. 버서커·워리어·레인저·위자드 중 하나의 캐릭터를 선택해 육성하고 6개의 진영 중 한곳을 선택해 정복해 나가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그렇다면 떼쟁이 무엇일까. 스카이라인게임즈 측에 물어봤더니 "수많은 이용자가 끊임없이 전투에 참여하는 것"이라는 답이 돌아왔다.

배우 윤계상은 최근 '야망' 모델로 발탁됐다. 흥미로운 사실 중 하나는 그가 '야망' 모델로 활동하게 된 배경이 영화 '범죄도시'와 연관이 있다는 점이다. 윤계상은 이 영화에서 중국 하얼빈 출신 조직폭력배 장첸을 연기했다. 스카이라인즈게임즈 관계자는 "야망 슬로건이 거친 녀석들의 거대한 전장으로 결정된 후 모델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카리스마 있는 배우를 찾다가 '범죄도시' 장첸 모습이 떠올랐다"고 설명했다.

스카이라인게임즈는 지난 2014년 2월 설립된 중국 모바일게임 배급사인 스카이라인매트릭스의 한국 지사다. 스카이라인매트릭스는 한국을 비롯해 홍콩과 동남아시아 지역에 지사를 설립했다. 한국 지사는 2년 전 세웠다. 일본과 북미·유럽 지사는 연내 설립할 계획이다.

스카이라인매트릭스는 이날 다양한 장르 게임을 서비스하는 등의 방식으로 한국 모바일게임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뜻을 내비쳤다. '야망' 출시를 앞두고 국내 이용자만을 위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냐는 질문에 회사 측은 "추석과 같은 고유명절에는 이를 반영한 코스튬 등을 적용할 생각"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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