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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충남 보령의 한 병원에서 불이 났다. (사진=충남소방본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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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1시 25분쯤 충남 보령시 궁촌동의 한 병원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화재 경보가 울리면서 입원 환자와 의료진 등 94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다행히 불은 자체적으로 곧 꺼졌다.
이 불로 에어컨 연결 배선 일부가 타 소방서 추산 5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에어컨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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